
산림청이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태화강국가정원이 정원산업과 일자리를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송철호 시장과 지역 구·군 단체장 등은 이날 개막식에서 울산을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을 했다.
송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개막식에 앞서 정원산업관 및 코리아가든쇼 개장 커팅식과 콘테스트사진정원, 국화정원 등을 둘러봤다.
박람회장은 ‘정원전시’와 ‘참여 체험’으로 구분된다. 정원전시는 희망의 정원, 화합의 정원, 염원의 정원 등 3가지 주제, 총 18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3일까지 버스킹 공연도 시간대별로 열린다.
송철호 시장은 “박람회가 열리는 태화강국가정원은 산업화로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곳이었지만 시민 모두의 끈질긴 노력과 의지가 모여 태화강이 부활했고, 국가정원이 됐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힐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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