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트 이경숙 작가의 개인전이 울산테마식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관람은 6일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에는 ‘가을향기 윤슬에 담다’ 주제로 가을 들판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와 국화, 잘 익은 석류 등의 천아트 작품이 선보인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윤슬)을 뜻하는 아름다운 우리말이다. 짙은 색상 천 위로 아크릴의 가을색감 무늬가 보는 이의 마음에 잔물결을 일으킨다. 바람같은 가을심상 한자락이 여운을 남기며 지나가는 듯 하다.
이경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통일문화대전 등에서 다수 수상했다. 현재 울산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윤슬갤러리 원장을 맡고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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