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최근 코레일 및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 태화강역~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사업이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조속한 차량발주를 촉구한 바 있다.
태화강역~북울산역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당초 태화강역까지인 광역철도를 북울산역까지 9.7㎞ 연장하는 방안이다.
현재 기본계획수립용역 중이며 2024년 상반기 플랫폼 준공 계획이나, 기획재정부의 삭감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박성민 의원은 “광역전철 차량 제작에 최소 30개월이 걸리는데, 코레일은 실시설계용역 완료 이후 총 사업비가 확정돼야 가능한 운영협약체결 뒤에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말 발주가 들어가면 정상개통이 불가능하니 실시설계 과정에라도 코레일, 철도공단, 울산시가 협의해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차량제작을 발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