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문수양궁장에서 ‘제19회 울산시교육감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감기 축구대회는 초등부와 중학부만 참가하는 대회로 초등부 9개팀, 중학부 4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15개 교육감(배)기 대회가 모두 취소된 후 2년 만에 열리는 교육감기대회다. 특히 축구 종목이 학교 운동부에서 학생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된 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의미가 더 크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안전한 대회참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대회 2일전 PCR 검사 실시와 경기 당일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게 하는 등 신종코로나 전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된다.
또 울산 동구는 2년만에 오는 6일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경기장에서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 종목별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하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화정체육관 등 동구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탁구, 요트, 파크골프 등 총 24종목이다.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었지만, 경기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2018년 대회를 끝으로 2년간 개최되지 않았다.
울산 문수체육관에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씨름판 최강자를 가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관중 입장 속에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는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 UBSA) 주최로 2021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가 열렸다.
야구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10개 팀이 참가해 울산에서 머무르면서 신종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효과도 거뒀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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