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21년 학교업무정상화 자체 만족도 조사’를 오는 8~19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추진에 따른 현장 실태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9개 지표(조사 항목), 18개 설문 문항을 온라인(모바일) 방식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 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지원체제 마련과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3대 단위과제와 21개 세부사업을 정해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를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업무 경감을 위해 공모사업 총량제 운영, 공문서 유통량 감축 정책, 학교 내부계획 수립 최소화를 위한 학교 공문 연동제, 학교연계 교육청 사업 정비 등을 추진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단위학교 교무행정전담팀 구성 지원, 단위학교 학교업무정상화 실천 도움 자료집 개발·보급, 학교업무정보나눔터 운영, 현장 지원 중심의 학교지원센터(2개소)를 운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업무정상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현장의 실태를 분석해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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