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사송공동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안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돼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건립비 369억원이 투입,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사송2초교는 1만45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양산시 동면 사송공공주택지구 내 사송리 340-13 일대 1만2903㎡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송2초교는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지구계획 상의 부지 위치·면적 미확정, 통학 안전 대책 보완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됐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자 등의 지속적인 협의로 해당 사유를 보완해 이번에 최종 통과하게 됐다.
사송공공주택지구의 (가칭)사송1유치원은 2022년 3월, (가칭)사송1초등학교는 2022년 9월, (가칭)사송1중학교는 2023년 3월에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향후 사송지구 내 사송초·중통합학교와 사송3유치원 신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송신도시 내 남아 있는 학교들의 정상 설립에도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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