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28년 연속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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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28년 연속 수상 기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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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선박설계연구회팀.
울산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부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선박설계연구회팀(지도교수 서형석)이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제30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한국선급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대는 이 대회 2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는 국내 조선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시상식은 이날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울산대 팀은 지정 및 자유과제 부문으로 열린 대회에서 ‘6만3000t급 벌크선 설계 지정과제’ 부문에 출전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을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선박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선박설계연구회팀은 지난달 열린 해양경찰청 및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제2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대한조선학회장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의 과제는 ‘500톤급 독도전담경비 고속함정 개념설계’였다. 울산대 수상팀은 일본의 독도 영역 침해에 대응하면서 동해권 치안 수요 증대에 따라 경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함정을 설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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