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태풍피해 복구 총력…90여억 투입
상태바
울산시, 올해 태풍피해 복구 총력…90여억 투입
  • 최창환
  • 승인 2019.12.03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나스·타파·미탁 등 4건
울산시가 올해 태풍으로 입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90억원을 들여 복구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울산에 직접 피해를 준 태풍 4건의 피해 규모가 모두 4032건에 43억9500만원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울산의 올해 태풍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 규모는 49건에 41억8000만원, 사유시설은 3983건에 2억15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하천(31건), 산사태(7건), 임도(7건) 피해 등이다. 사유시설은 주택(31동), 농경지(10.67ha) 등이 타격을 입었다.

시는 91억3400만원을 들여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이 중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6억8800만원은 모두 투입돼 복구가 마무리됐다. 공공시설은 총 84억4600만원(응급복구비 4억1100만원, 항구 복구비 80억3500만원)을 투입하는데, 현재 응급복구만 끝났다.

구체적으로는 태풍 다나스 피해시설 전체 6건 가운데 4건이 복구됐다. 나머지 2건의 공정률은 85%로 12월 중 복구된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인 태풍 타파와 미탁 피해시설은 12월 중 설계를 끝낸 뒤 2020년 1월 복구공사를 발주해 여름 전 마무리하기로 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