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들, 경남지역과 비교해도 경쟁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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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생들, 경남지역과 비교해도 경쟁력 충분”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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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4일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사업과 함께 지역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울산경남 지역인재 광역화 시 경남지역 학생들과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 관련 장윤호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우선 시는 울산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기관이 연도별 채용 실적과 관련, “2018년 492명 모집에 117명을 채용해 의무채용비율 18% 대비 5.8% 초과한 23.8% 달성, 2019년 371명 모집에 101명을 채용해 의무채용비율 21% 대비 6.2% 초과한 27.2% 달성, 2020년에는 120명 모집에 35명을 채용해 의무채용비율 24% 대비 5.2% 초과한 29.2%를 각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2018년 20.2%, 2019년 22.5%, 2020년 24.3%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대학 졸업생 수는 경남이 3.5배 많지만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모집 규모는 경남은 2018년 816,, 2019년 822명, 2020년 518명, 울산은 2018년 492명 2019년 371명, 2020년 120명으로 경남이 지난 3년간 평균 2.7배정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는 “2022년 1월부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 후 채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의 인재들에게 불리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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