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수질 기준에 적합 안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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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수질 기준에 적합 안전한 수준
  • 이춘봉
  • 승인 2021.11.0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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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7일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에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 영향 무기물질이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 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였지만 기준치를 훨씬 밑돌아 안전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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