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제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시와 구·군, 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육군 제7765부대 등 2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명 피해 예방, 시설 보호와 교통 소통 대책, 취약 구간 정비 및 예방 시설 확대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도로 124개 노선 575㎞ 구간에 제설차량,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장비를 사전에 확보한다. 또 제설전진기지 34곳을 지정해 폭설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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