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지역 내 21개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활성화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북구청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1곳을 신규로, 32곳을 재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는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교사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년 지정 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 기준을 충족하면 재지정 또는 연속 지정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시설 개방과 부모참여를 활성화하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신뢰받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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