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고지대에 위치해 태풍 발생시 강풍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울산대교 전망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의를 통해 지난 4일부터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동구는 최대 풍속기준을 기존 초당 35m에서 초당 60m로 상향한다. 태풍 등 강풍에 대비해 외부 패널은 고층건물에 고정력이 뛰어난 복합패널로 교체하고 하지재 보강, 파손부위 복구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부공사는 동구가, 외부공사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비계구조안전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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