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전망대 보수 돌입, 내년 1월까지 마무리 계획
상태바
울산대교전망대 보수 돌입, 내년 1월까지 마무리 계획
  • 정세홍
  • 승인 2021.11.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동구는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 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울산대교 전망대에 대한 보수공사를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고지대에 위치해 태풍 발생시 강풍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울산대교 전망대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의를 통해 지난 4일부터 보수공사에 돌입했다.

동구는 최대 풍속기준을 기존 초당 35m에서 초당 60m로 상향한다. 태풍 등 강풍에 대비해 외부 패널은 고층건물에 고정력이 뛰어난 복합패널로 교체하고 하지재 보강, 파손부위 복구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부공사는 동구가, 외부공사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동구 관계자는 “비계구조안전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지만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