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8일까지 전북 익산 배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산고는 에페 개인전에서 3학년 곽영태가 충남기공 김지찬을 15대1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체전에서는 곽영태, 강보승, 김도완, 이정효가 한 팀을 이뤄 8강에서 인천체고를 45대36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경남체고에게 45대38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광호 교장은 “울산고 펜싱부 선수들의 이번 결과는 내년 울산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크며 개인전 및 단체전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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