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최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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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개최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성료
  • 김정휘
  • 승인 2021.1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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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체급별 우승 선수들이 장사인증서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매화급 양윤서, 국화급 김다혜, 무궁화급 최희화.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열린 2021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백장사 울주해뜨미씨름단 노범수(사진)
태백장사 울주해뜨미씨름단 노범수(사진)

대학부에서는 인하대학교, 태백장사는 울주해뜨미씨름단 노범수(사진)가, 금강장사에는 수원시청 문형석이, 한라장사에는 영암민속씨름단 오창록, 천하장사에는 연수구청 김찬영 선수가 장사타이틀을 거머줬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양윤서(구례군청)가 매화급(60㎏ 이하) 결정전(3전 2승제)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대 1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15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양윤서는 올해 7월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9월 추석대회에 이어 이날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국화급(70㎏ 이하) 결정전에서는 김다혜(안산시청)가 국화급 ‘절대 강자’ 임수정(영동군청)을 제압하면서 6월 단오대회에 이어 이날까지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통상 4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궁화급(80㎏ 이하) 결정전에서는 최희화가 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여자 2부에서는 매화급 노은수(경상남도씨름협회), 국화급의 김채린(부산시씨름협회), 무궁화급의 양현수(경상북도씨름협회)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이번 씨름대회는 대회기간동안 2000여명의 관중이 대회에 참관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씨름발전에 기여했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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