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8일부터 최근 동구가 새로 조성한 방어진문화센터로 이전해 16개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방어동행정복지센터 2·3층 일부를 프로그램실로 사용해 왔으나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용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나 교육 등이 있을 때마다 프로그램 시간을 변경하거나 수업을 중단해야 해서 수강생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방어진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시작됐고,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제공이라는 도시재생 사업 취지에 적합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장소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방어동 주민자치센터는 줌바댄스, 멀티트레이닝, 수채화, 전통요가 등 기존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장소 이전을 기념해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을 신설해 총 16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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