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12월까지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 7623곳을 대상으로 유충·성충 구제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겨울철에도 산란하며 부화하는 모기 등의 매개해충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내년 하절기 발생될 성충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이번 방역을 진행한다.
정화조 유충방역을 위해 보건소 직영 방역단 2개반 4명의 방역인력이 투입돼 동별 정화조를 차등 분배해 전담한다. 각 방역반은 정화조 직관(시 오수관로) 연결 여부 확인, 정화조 내 유충·성충 개체 수 조사와 유충구제 방역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계(226·2425)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