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국가균형발전 초광역 협력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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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국가균형발전 초광역 협력 머리 맞댄다
  • 이춘봉
  • 승인 2021.11.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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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정부 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부산·울산·경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10~11일 이틀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와 정책기획위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 마련을 위해 대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행사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첫날인 10일은 개회식에 이어 ‘한국판 뉴딜과 세계선도국가’와 ‘한국판 뉴딜과 초광역시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개회에 앞서 부울경 3개 지자체와 정책기획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 협약’을 체결한다. 

한국판 뉴딜 성공 추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단일경제·생활권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 △초광역 인재 양성 협업 거버넌스 구축 △초광역권 단위 미래 전략 산업 육성 등이다. 

둘째날인 11일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과 지역 경제 △사회적 가치와 한국판 뉴딜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와 함께 2021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 행사도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소산업 등 울산시의 친환경 에너지산업 성과를 알리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울경이 힘을 모아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한층 더 역량을 쏟아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완전한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약에 부울경이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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