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건축 설계 공모에서 ‘렛 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된 11개 작품을 대상으로 토론제와 투표제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렛 건축사사무소 출품작이 간결한 외형과 흐름이 원활한 주차 동선 및 보행자의 이동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주)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 우수상은 고우건축사사무소, 장려상은 아뜰리에순건축사사무소와 (주)제로리미츠건축사사무사의 공동 응모 출품작이 선정됐다.
당선작을 출품한 렛 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을 출품한 사무소에는 최우수상 2400만원, 우수상 1800만원, 장려상 1200만원 등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은 총사업비 199억6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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