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9일 친환경급식센터 강당에서 친환경농업 인력 육성 지원사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북구는 퇴직자와 일반 주민의 친환경 농업분야 진입 기회 제공을 위해 울산청년창업농영농조합법인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친환경농업 인력 육성 지원사업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인증 및 친환경농산물 재배와 관련한 이론교육과 고추, 수박 등 시설채소의 재배 실습교육 등 2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여름에는 교육을 통해 수확한 고추 등의 작물을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들이 로컬푸드 매장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친환경 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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