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특·광역시 중 울산 ‘N수생’ 비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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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특·광역시 중 울산 ‘N수생’ 비중 최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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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7개 특·광역시 중 오는 18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 등 ‘N수생’의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특별·광역시 교육청의 2022년 수능 지원자 원서 접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응시생 가운데 고3 재학생 비율이 67.6%(15만5927명)로 전년도 66.7%(14만9755명)보다 0.9%p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고3 재학생 비중은 70.8%(36만710명)로, 지난해보다 0.6%p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2022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과 의학계열 등에서 수능 중심의 정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수시에서도 주요 대학별로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수생’의 비중은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 지역의 가장 컸다.

서울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은 37.7%(4만594명)로, 전국 단위(26.4%)는 물론이고 특별·광역시 중 그다음으로 높은 대구(25.4%), 부산(23.7%), 인천·대전(각 22.7%)보다 훨씬 높았다. 울산이 16.8%로 가장 낮았다.

울산지역 응시생은 총 1만683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8688명, 졸업생은 1794명이다. 검정고시 합격생은 201명이 접수했다.

2001~2022 수능의 지원자 추이를 보면 전반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2001 수능보다 2022 수능에서 지원자가 36만2476명(41.6%) 감소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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