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18일 수능날엔 한파 비켜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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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날씨]18일 수능날엔 한파 비켜갈듯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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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8일 전국적으로 추위가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예보브리핑에서 “8일 시작된 추위가 토요일인 1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14일 이후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 대기 상층에 고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로 들어온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아직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오는 13일 베링해 고기압이 약화하면서 우리나라에 정체된 저기압도 동쪽으로 빠지고, 14일부터 우리나라는 서쪽의 비교적 따뜻한 공기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일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낮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능일이 포함된 11월15~21일 평균기온 평년값은 6.3℃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8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6℃, 낮 최고기온은 16℃로 예상된다. 예보기간인 14~21일까지 예상 최저·최고기온도 6~18℃로 평년보다 추위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울산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강수확률은 30%다. 다만, 수능까지 일주일 남은 상황으로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12~13일 울산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2℃로 평년보다 1~6℃ 낮을 전망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최고기온은 15℃로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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