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탄저병 피해 단감농가, 6600만원 투입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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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탄저병 피해 단감농가, 6600만원 투입 긴급 방제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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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기후이상에 따른 탄저병 피해를 입은 단감 농가를 위해 총 사업비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범서지역 단감 농가는 지난 7~8월 연이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탄저병 피해를 대거 입었다. 군은 이에 따라 관련 부서와 생산자단체, 농협과 방제약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약제 2종(카브리오에이, 프로키온)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264㏊의 단감 과수원을 대상으로 하며, 긴급 방제 2회분의 약제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1000㎡ 이상 단감 과수원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탄저병은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내년 영농을 위해 신속하게 긴급방제를 지원하고 방제 기간 동안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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