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기 울산부시장 기자회견 전문>
지난 12월4일 청와대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제보 경위와 이첩결과 발표에 대한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시점과 내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2017년 하반기쯤으로 기억되며 총리실 모 행정관과 안부통화를 하던 중 울산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중에 떠도는 김기현 시장 측근비리가 언론과 시중에 많이 떠돈다는 일반화된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사건은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모씨가 북구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울산시청과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었고 수사상황이 언론을 통하여 울산시내 대부분에 다 알려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내용 또한 일반화된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밝힙니다.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밝힌 A씨와는 2014년 하반기 서울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당시 국무총리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가끔식 친구들과 함께 만난 적이 있었고 통화도 간헐적으로 한두번 하는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사건을 제보했다는 일부 주장은 제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는 저의 이번 행위에 대해 추호의 후회나 거리낌 없으며 그 어떤 악의적인 여론 왜곡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왜곡된 여론 때문에 불안해 하시는 공무가족들과 시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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