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19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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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19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임규동 기자
  • 승인 2019.12.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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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전국 유일한 센터 기록 세워
위탁운영체 변경으로 안타까움 더해
 박초아 센터장(왼쪽 두번째)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초아 센터장

이번 평가는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110개소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운영사례 68건, 사업제안서 13건 등 총 81건의 접수건 중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우수운영사례 17건, 사업제안서 3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운영사례 부문 대상 5건에 포함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운영사례는 ‘Ulsan Child-Belt 구축 프로젝트: 아이랑 맘대로드(Children & Mom & Dad on the Road)’로 이는 울산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육아지원기관 및 인프라를 발굴, 육아서비스 존(Zone)을 맵핑하여 영유아 가정에게 울산 지역의 육아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에 제1차 우수운영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우수상’을, 이번 제2차 우수운영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전국 유일한 센터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1996년부터 울산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해온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년간 전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울산의 보육을 전국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가 설치 지원하고 울산대학교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초아)는 2017년 6월 전국 최대 규모로 신축 이전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그 위상을 높여왔다. 전국 최고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로 위탁이 종료된다.

박초아 센터장은 "2020년 4월,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모두 설치되는 전국 두 번째 지자체로 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서의 방향 전환뿐만 아니라 보육지원체계 개편과 개정 누리과정의 시행, 어린이집 평가제 시행 등 보육 현장의 중요한 과도기에서 위탁체가 변경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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