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몸집(규모)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마다 수요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입지와 규모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옛 아파트형 공장으로 같은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업무공간만이 아닌 쇼핑, 문화, 주거(기숙사) 등 하나의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거듭나며 대형화가 되고 있는 추세다. 규모가 큰 경우 건물 내에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풍부하게 들어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정보원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은 단순 업무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복지에도 관심이 높아 지식산업센터 내 휴식 및 여가공간이 중요해졌다”며 “건설업체에서도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휴게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우정혁신도시에 지역 최초·최대의 지식산업센터인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완료돼 마침내 입주가 가능해졌다. 우정혁신도시 최초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 관련 기업과 지원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서 ‘울산 지식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는 문수축구경기장 1.5배 규모로 울산 단일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3층 ~ 지상 11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46호, 근린생활시설 138호, 기숙사 76호를 갖추고 있으며,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아 진행했다.
지식산업센터의 가장 중요한 입지에서부터 인프라까지 완벽한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세영 이노세븐’ 은북부순환로, 7번 국도까지 이용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울산~포항고속도로-오토밸리로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따라서, 울산 주요 지역을 10km 내,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오토밸리로에서 울산공항 5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공공기관과 상업용 부대서비스시설도 근처에 있어 업체 간에 필요하면 걸어서 5분, 같은 건물 내에 있으면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어서 좋다.
장점은 이뿐만 아니다. 특히 비싼 분양가 때문에 사옥을 마련하지 못해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무실을 사용하는 사업자들에게 소자본으로 자기 사옥을 마련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대의 강점이다. 최대 80% 시중은행 자금대출이 가능하고, 지식산업센터에 한해서 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원정책으로 3년간 대출이자 및 임차료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일반 대출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업자대출은 무관하게 가능해서 초기비용 걱정을 덜어준다.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울산에 없던 최대 스케일을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로서, 최근 투자자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 뿐만 아니라 현재 세영 이노세븐 내 대규모 테마형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중이며, 고정수요가 확실해 입점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세영 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은 최근 모집공고를 게재하고, 일부 잔여분에 대해서 정식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울산 중구 서동 세영 이노세븐 현장 1층에 분양사무실을 마련하고, 성황리 상담중에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