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을 올려 “무법천지 폭력과 욕설. 다른 사람의 주장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공정과 정의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방송사에 항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폭력이 자행되었고, 현장에 배치된 경찰은 소극적 대응만 할 뿐 불법폭력을 제어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의견을 들으려는 사람은 아예 없었다. 그저 괴성을 지르며 밀치고, 때리고 악의적인 욕설과 선동, 비난만 난무했다. 편향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려던 것이었다”고 했다.
나아가 “현장에서 턱을 얻어맞고 손등에 멍도 들었는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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