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은 “북울산역은 주차 등 편의시설 기반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데다 버스노선도 전무하다시피한 상태로, 먼 거리에 있는 태화강역을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공사가 시작되면 공사차량 등으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북울산역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순환버스 투입, 노선 변경·신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강동리조트 조성 현장 관련 신현교차로~(옛)강동리조트 조성 현장인 강동중학교 도로확장 건은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예상되는만큼 추경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병석 시의장은 △북울산역 버스노선 증설 △신현교차로~(구)강동중학교 도로확장공사 적기 추진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보상 및 공사 차질없이 추진 △북구와 광역전철 연계 강화 등을 강조하며, 북울산역 편의시설 보완 및 접근성 확보로 시민교통 편의와 관광객 이용 제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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