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화 ‘4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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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화 ‘4등’ 상영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1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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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독립영화로

어린이 인권문제 담은 작품

18일 3층 다목적 홀서 소개
▲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올해 마지막 독립영화 상영작으로 정지우 감독의 ‘4등’(사진)을 상영한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올해 마지막 독립영화 상영작으로 정지우 감독의 ‘4등’(사진)을 상영한다.

센터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봄:날극장(독립영화 전용극장)’을 열어 영화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에게 무료로 독립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4등’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프로젝트 제작 작품으로, 한국 사회의 어린이·청소년 인권문제를 담고 있는 영화다. 영화는 재능은 있지만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을 하는 ‘준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가해지는 엄마의 폭언, 코치의 폭력을 피해 준호는 수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결국 그만둘 수 없어 아무도 모르게 대회에 출전한다는 내용으로 영화는 전개된다.

센터 관계자는 “타인의 간섭과 간절함이 아닌 자신 스스로의 간절함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레이싱 모습은 결과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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