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공로...울산 북구,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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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사민정 활성화 공로...울산 북구,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정세홍
  • 승인 2019.12.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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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019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400만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김진도 경제일자리과장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 △노동인권지킴이 양성사업 △4차산업혁명과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노사민정 토론회 △감정노동자 배려 광고 제작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사업 성과가 호평을 얻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체 소속 북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해당 사업은 지역의 취약계층 노동자가 건강한 노동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왔다. 북구는 또 ‘취약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지자체는 지난해 실적을 평가해 광역과 기초지자체 모두 15곳이 선정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영남권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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