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울산 국회의원들 후원금 한도(1억5천만원) 거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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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울산 국회의원들 후원금 한도(1억5천만원) 거의 달성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2.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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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모금액은 1억5000만원 한도액을 거의 다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의 시당, 지역구 국회의원 및 그 후원회의 2021년도 수입·지출내역 등을 10일 공고했다.

중구 박성민 국회의원후원회가 1억4900만원, 남구 김기현 국회의원후원회 1억4900만원, 남구 이채익 국회의원후원회 1억5000만원, 동구 권명호 국회의원후원회 1억4900만원, 북구 이상헌 국회의원후원회 1억5000만원, 울주군 서범수 국회의원후원회 1억4900만원으로 울산지역 국회의원후원회는 연간 모금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거의 다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후원회는 한 곳도 없었다. 이 외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그 국회의원후원회 회계보고 내역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3월28일까지 서면조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 내용은 모금·기부한도 초과, 타인명의 기부, 정치자금의 사적경비·부정용도 지출, 회계보고서 등 허위기재·위조·변조·누락, 신고된 예금계좌 및 회계책임자 외 수입·지출 등이다.

한편, 11개 정당 울산광역시당 회계보고에 대한 서면·현지조사는 양대선거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시선관위는 회계보고서 등에 대한 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신분이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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