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1.6%, 이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2월 2~4일 전국 1509명 조사)보다 2.8%p 줄어든 2.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2%p 상승한 7.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3%p 상승한 2.8%로 집계됐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12일 하룻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는 35.5%, 이 후보는 35.0%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5%p로 이 역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다.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조사)보다 윤 후보는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3.3%p 상승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나란히 0.3%p 상승한 7.2%, 3%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11.2%였다. 서던포스트의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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