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임시회 상임위활동, “울산시, 문화 불모지 탈피에 행정력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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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임시회 상임위활동, “울산시, 문화 불모지 탈피에 행정력 집중해야”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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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문화 불모지’ 탈피에 보다 강력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하며, 본질적인 청년 탈울산 정책 처방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울산시의회는 제22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11일 문화관광체육국, 도시창조국, 종합건설본부, 학생교육원 등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본질적 청년 탈울산 정책 처방을

◇산건위= 윤정록 의원은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에 대해 취업난 및 주거비 부담으로 청년층이 탈울산을 하는 것이 아님을 언급하고 본질적인 청년 탈울산 정책 처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시우 의원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68개소에 대한 추진방안을 점검했다. 김성록 의원은 2030년까지 계획된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봤다. 전영희 의원은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안도영 의원은 신혼부부 주거지원에 대한 임대주택과 일반주택 지원 홍보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울산시립예술단 처우개선 요구

◇행자위= 이미영 의원은 울산시 문화예술·문화콘텐츠와 관련해 많은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문화 불모지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호근 의원은 문화도시 비전수립과 관련,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문화도시로 전환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닌지 따졌다. 백운찬 의원은 울산을 영화산업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형 의원은 생활체육여건이 너무 열악한 만큼 관심과 개선을 당부했다. 황세영 의원은 문화예술회관과 관련, 예술단원들의 연습공간과 전문인력 보강, 처우개선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학생자치단 활동지원 강화 주문

◇교육위= 김선미 의원은 공간혁신 사업추진사항을 질의하고 타 지역 학생 이용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윤덕권 의원은 학생자치단 활동시 행·재정적 지원 강화를 당부했다. 천기옥 의원은 아버지 교육과 조부모 교육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 김종섭 의원은 과학관과 관련,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은 프로그램을 집중해 확대 운영하는 방향성도 고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시현 의원은 학생교육원에서 노동교육이 이뤄지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손근호 의원은 특정분야에 편향되지 않도록 균형있는 교육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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