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본격 개막, 울산 대선 사령탑 필승전략은]“이재명의 강점 문제해결능력 보여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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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 본격 개막, 울산 대선 사령탑 필승전략은]“이재명의 강점 문제해결능력 보여줄것”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2.1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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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특보단장 겸 울산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헌(사진) 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특보단장 겸 울산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헌(사진) 시당위원장은 14일 “강력한 리더십과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선진국으로 막 진입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리더십을 가진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대 대선 본격 레이스 출발점인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강점은 단연 ‘문제해결 능력’이다. 지역별 공약 등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격 선거운동이 개시됐다. 이재명 후보의 필승전략은.

“새로운 정책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끌어내기는 어려워진 시기다. 그간의 행보를 통해 아직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스윙보터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 스윙보터들은 저마다 아직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미처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간 이재명 후보의 정책 행보는 충분했다고 판단하고 널리 알릴 차례다.”

-대선후보 특보 단장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선거 전략은.

“최근 여론조사 등 각종 지표를 보면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스윙보터들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 이러한 중도층의 유권자들을 설득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보 등록 직전 문재인 대통령과 야당 대선후보가 충돌하면서 대선 변수로 부상할 조짐이다. 특보단장으로서 어떻게 보고있나.

“윤석열 후보의 행동은 국익을 위해 국정활동에 전념해야 하는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끌이들이려는 다분히 의도적인 것이다. 근거도 없는 적폐를 언급하면서 검사시절 수족이라 불리던 사람을 담당이라고 구체적으로 얘기하고서도 여론이 불리하니 한 발 빼는 모습은 국민들이 판단할 부분이다.”

-여야 공히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독자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가.

“우리의 최종 목표는 대선 승리이나, 그것이 꼭 민주당의 독자적인 승리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좋은 의견은 경청하고 수용하는 것, 이러한 유연함은 민주당만이 가진 강점이다.”

-선거기간 동안 지켜본 이재명 후보의 강점과 보완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재명 후보의 강점은 단연 ‘문제해결 능력’이다. 안타깝게도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 갈등, 특히 2030세대에서의 갈등은 속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했다. 남녀갈등 혹은 젠더갈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 후보가 불법 계곡영업 문제에서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은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간 이재명 후보는 소확행 공약, 광역시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까지 챙긴 지역별 공약 등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가진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줄 차례다.”

-거대양당 후보에 대해 전례없이 비호감이 큰 대선이다.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재명 후보는 수많은 일정을 소화하며 본인의 신념과 철학이 담긴 말을 일관성 있게 하고 있다. 철학이 없다면 말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기껏 한 몇 마디가 항상 논란이 되는데 이런 모습은 특정 계층에게 잠시 지지를 받을수는 있지만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기 위한 신뢰감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재명 후보를 보며 준비되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는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결정을 하는 최고 지도자다.”

-울산 상임선대위원장과 대선후보 특보단장으로서 지역 차원의 전략은.

“특보단은 다양한 계층의 이해를 캠프에 전달해줄 수 있는 조직이다. 그만큼 포괄적이고 넓은 네트워크 중요하다. 시당 선대위 차원에서는 이미 특보단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다.”

-유권자와 울산시민들에게 특별히 당부할 말은.

“선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주의의 상징이다. SNS가 활발해지고 표현의 자유가 확대된 만큼 객관적인 정보를 지혜롭게 구별하고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살피며 앞으로 펼쳐질 양대 선거가 진정한 화합과 국민 통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 지금 우리는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세계의 새로운 질서가 정립되고 있는 복잡한 시대 앞에 놓여있다. 이런 때일수록 강력한 리더십과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선진국으로 막 진입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리더십을 가진 후보라고 확신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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