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당별 선대위 출정식…“대선승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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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당별 선대위 출정식…“대선승리” 한목소리
  • 권지혜
  • 승인 2022.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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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울산시 남구 공업탑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원들이 출정식을 갖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 15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대선 선대위 출정식에서 권명호 총괄선대본부장, 이채익, 박성민, 서범수 국회의원 등이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 15일 울산대학교 정문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울산 선대위 출범식에서 운동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 15일 울산시 북구 명촌 하이마트 앞에서 정의당 울산선대위 출정식이 열렸다. 출정식에는 김진영 상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울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울산지역 여야 선거대책위원회는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 여야 선대위원장들은 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야 하는가를 울산시민들에게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상임선대위원장

“예측이 불가한 국제정세와 위험스러운 전쟁의 기운이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100년을 바라보는 중요한 선택이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검증된 지도자가 선택받지 못한다면 국가간의 소리 없는 총성 속에서 한순간에 잡아먹힌다는 것을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충분히 알고 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검증된 사람인 이재명 후보라면 지금도 우리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양극화와 불공정, 불평등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우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경험과 능력, 올바른 철학을 가진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한다. 국민을 섬기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정치, 한반도의 평화와 국가 번영을 위하는 정치,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정치,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위해 지역민과의 약속공약 이행률 95%를 자랑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



◇국민의힘 권명호 공동선대위원장

“문재인 정권 5년은 국민들이 희망과 기대로 준 권력을 절망과 고통으로 돌려주었으며, 국민들의 행복은 사라지고 고통만 남았다. 청년들의 삶은 짓밟혀 꿈을 잃었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웃음은 사라졌으며 공정과 상식은 사라지고 그들만의 특권과 반칙은 넘쳐났다. 대한민국을 망가뜨리고 국민들에게 고통만 안겨준 문재인 정권은 반드시 교체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 검사사칭 등 전과 4범이며 경기도 대장동 개발부패를 설계한 자이다. 측근들에게 8700억원의 이익을, 국민들에게는 피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이다. 권력을 주면 정치보복의 피바람을 일으킬 사람이 바로 이재명 후보다.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대통령, 국민들에게 다시 행복을 채워줄 대통령, 청년들의 삶이 희망으로 가득차게 할 대통령,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는 대통령, 사회 약자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 대통령인 기호2번 윤석열 후보를 3월9일 반드시 선택해달라. 울산이 이겨야 대한민국이 살고 울산시민의 승리가 국민의 승리다. 울산시민들이 불러낸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 정권교체를 만들어달라.”



◇국민의당 김도현 상임선대위원장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뿌리째 흔들어놓은 역대 최악의 정권이자 국민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나쁜 정권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시 국민의힘으로 바꾸면 국민의 행복은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정권교체에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를 한꺼번에 해야 더 좋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 리스크 없는 바르고 깨끗한 후보, 국민통합 적임자, 방역대통령, 과학기술대통령인 안철수 후보는 낡은 좌우 진영싸움을 끝내고 미래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다.”



◇정의당 김진영 상임선대본부장

“거대양당의 역대 최대 비호감 선거 속에서 제3당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찍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찍어봐야 안된다하겠지만 심상정 후보가 말하고 정책을 제안한만큼 세상이 바뀌었다. 얻은 표의 그 이상을 심상정 후보는 바꾸어 왔다. 힘든 노동자들의 복지도 우리가 함께 노력해서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여기서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세상, 평등한 세상,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심상정 후보를 믿고 지지해달라. 심상정 후보를 찍으면 찍은만큼 세상이 달라진다.”



◇진보당 방석수 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돼도 국민의힘이 돼도 기득권 권력의 수평이동에 불과하다. 거대양당에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다면 불평등 세상과 일하는 사람들의 삶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불평등 세상을 바꾸고 정치혁명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불씨를 지필 가장 큰 힘을 가진 대통령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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