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민주당 울산선대위는 이날 중앙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인 강민정 의원과 함께 학부모 및 청소년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한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밀·과대학교에도 보편적 돌봄정책 필요 △매번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한 불신 등 울산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중·고등학생 10여명과 진행한 청소년 간담회에서는 “정시 비중을 늘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부터 농어촌 특별전형의 불공정, 선택과목으로 인한 다양한 학문을 접할 기회의 감소,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및 진학에 대한 대안 마련 등 주로 수능 입시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강 의원은 “울산교육에 대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주신 의견들이 이재명 후보의 교육대전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간담회 이후 북구 화봉시장과 울주군 구영리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며 울산시민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 거주하는 30여명의 엄마들은 울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울산선대위는 이날부터 공약피켓으로 울산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하며 지지호소에 나섰다.
선대위는 △코로나 극복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 △병사봉급 월 200만원 보장 △임대료 나눔제 △부모급여 월 100만원 △초등전일제 돌봄 확대 등 윤석열 후보의 공약 중 울산시민들이 직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약들을 공약피켓에 담고 울산시민들과 만났다.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윤석열 후보가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준비한 공약이 많은데 유권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것 같지 않아 전지역 선거운동원들이 일제히 공약피켓을 들고 울산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기로 했다”며 공약피켓 선거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선대위는 순차적으로 준비한 공약을 울산시민들에게 설명하며 공약피켓 유세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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