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대선의 울산 유권자 수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94만1853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357명을 합한 총 94만2210명이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울산 확정선거인수(재외선거인수 포함, 94만1405명) 보다 805명 늘었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95만3648명보다는 1만1438명 감소했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중구 6391명, 남구 6735명, 동구 2772명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북구는 2075명, 울주군 2349명, 재외선거인 36명이 각각 증가했다.
전국 유권자 수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4416만8510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만9182명을 합한 총 4419만7692명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보다 20만3445명 증가했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유권자 수를 살펴보면 18~19세 98만여명(2.2%), 20대 659만여명(14.9%), 30대 667만여명(15.1%), 40대 815만여명(18.5%), 50대 862만여명(19.5%), 60대 722만여명(16.4%), 70대 이상 590만여명(13.4%)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189만여명(49.6%), 여자가 2227만여명(50.4%)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42만여명(25.9%)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28만여명(0.7%)로 가장 적다.
한편, 국내 선거인명부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구·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확정됐으며, 재외선거인명부는 지난 7일 확정됐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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