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지방투자 확대=대한민국 발전’ 공통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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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지방투자 확대=대한민국 발전’ 공통인식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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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방투자 확대가 곧 대한민국 전체 발전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으나 세부 사항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은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을 묻다’라는 공동 기획을 마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차례 이상 지지율이 10% 이상을 기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관련 10대 정책질의를 보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답변은 미도착 관계로 게재하지 않는다고 대신협은 27일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방에 더 투자하는 것이 결국,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균형발전의 효율성은 수도권 집중이 아닌, 인구와 경제력을 분산해 국토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때 높아진다”고 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직 발전 여력이 많이 남아 있는 지방의 발전에 달려있다. 과감한 정책 전환으로 지역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산업의 성장판을 자극해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지역의 상생, 고른 발전을 넘어 우리나라 미래경쟁력을 키우겠다. 균형발전에 대한민국의 경제가 있고, 민생이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통해 우리 경제를 살릴 것”을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권역별 특화첨단 미래산업 육성, 해양산업 육성 및 글로벌 항만육성, 영호남의 동서 연결 교통망 구축 등과 같은 지역 생존기반 관련 정책을 주로 구성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축해 보다 많은 권한과 자원을 배분하고 발전시켜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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