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박태완 중구청장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중구는 17일 공항 고도제한 민·관 협력기구인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지난 7월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구성된 추진위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지역 발전과 구민 재산권 회복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지원하게 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 9월 항공관련 전문가와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방문해 공항 고도제한 완화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추진위와 함께 공동으로 내년도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