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대신협, 20대 대선 2차 여론조사]이재명 43.7%-윤석열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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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대신협, 20대 대선 2차 여론조사]이재명 43.7%-윤석열 44.6%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3.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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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사전투표(4~5일)를 앞둔 현시점에서도 ‘빅2’(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가 지지도와 당선가능성 모두에서 간극을 좁히며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경상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이 실시한 20대 대선 2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와 대신협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2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응답률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도는 44.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3.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 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 기타 다른후보 0.6%, 잘 모르겠다 0.8%다.

지난 1월1일 실시한 1차 조사결과와 비교해 윤석열 후보(35.6%→44.6%)는 9.0%p 상승했고, 이재명 후보(44.1%→43.7%)는 0.4%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는 20대(43.6%)와 30대(41.2%), 60대 이상(58.9%)에서, 이재명 후보는 40대(56.9%)와 50대(53.2%)에서 높게 나타나 세대간 지지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대선후보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후보가 48.9%, 이재명 후보는 46.7%다. 두 후보간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 내다. 지난 1차 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53.7%→46.7%)의 당선 가능성은 7.0%p 하락한 반면, 윤석열 후보(37.5%→48.9%)는 11.4%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2.3%, 더불어민주당 39.4%, 국민의당 4.9%, 정의당 4.5%, 지지정당 없음 6.7%, 기타정당 1.7%, 잘 모름 0.5%다.

정당 지지도와 대선후보 적합도 차이를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42.3%) 대비 2.3%p 높았고, 이재명 후보도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39.4%) 대비 4.3%p 높았다.

차기 대통령 우선 해결 국정 현안과제로 34.9%가 경제 성장을 꼽았다. 다음으로 정치개혁,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 코로나 대응 등의 순을 보였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87.0%로 나타났다.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다자구도 변화, 오미크론 폭증, 우크라이나 사태와 안보문제, 부동층 표심 등이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의뢰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2월 27일 ~ 2022년 02월 28일
△대상: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응답률 : 7.2%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대선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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