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당은 “진보당은 LH와 울산시가 추진하는 울산야음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시민단체와 남구 주민들과 함께 울산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야음근린공원을 시민의 숲으로 가꾸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했다.
시당은 “그러나 울산시는 개발 백지화 대신 공론화를 통해 야음지구 개발 갈등을 조정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30일 민관협의회를 출범시켰다”면서 “그리고 마침내 지난 2월22일 야음지구 민간협의회는 LH의 개발안에 대해 전원 반대 입장을 내고 조건부 개발과 개발 반대라는 두가지 권고안을 울산시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당은 “진보당은 애초에 시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갈등의 문제로 보고 공론화로 해결하겠다는 울산시의 입장에 반대했으며, 결과 또한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시당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과 남구청장은 야음근린공원 개발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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