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사전투표에 동원된 투표사무원은 이틀간 약 9만8702명이며, 9일 본투표의 경우 약 14만1136명이라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선관위가 선거중립성 문제로 시비에 걸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이번에 특정정당을 연상시키는 색깔로만 방역비닐장갑과 방역복을 수십만 개 구입한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며 “모르고 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했다면 명백한 선거개입행위”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중앙선관위는 서 의원의 문제제기를 비록해 국민의힘에서 항의를 하자, 수억 원을 들여 다시 방역장갑과 방역복을 구입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이번 파란색 방역복 및 장갑 논란에 대해 선관위는 즉각 시정조치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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