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선관위 방역물품 특정정당 연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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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선관위 방역물품 특정정당 연상시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2.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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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사진) 의원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사진)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4일과 5일 사전투표 및 9일 본투표를 위해 일괄구매한 방역장갑과 방역복이 전부 파란색으로 특정정당을 연상시킨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4일과 5일 사전투표에 동원된 투표사무원은 이틀간 약 9만8702명이며, 9일 본투표의 경우 약 14만1136명이라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서 의원은 “그동안 선관위가 선거중립성 문제로 시비에 걸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 이번에 특정정당을 연상시키는 색깔로만 방역비닐장갑과 방역복을 수십만 개 구입한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며 “모르고 했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했다면 명백한 선거개입행위”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중앙선관위는 서 의원의 문제제기를 비록해 국민의힘에서 항의를 하자, 수억 원을 들여 다시 방역장갑과 방역복을 구입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이번 파란색 방역복 및 장갑 논란에 대해 선관위는 즉각 시정조치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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