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천재와 ‘수포자’가 전달하는 격려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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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와 ‘수포자’가 전달하는 격려의 메세지
  • 홍영진 기자
  • 승인 2022.03.0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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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극장가에 따뜻한 인간애의 감동드라마가 새롭게 선보인다. 새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학문의 자유를 갈망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그는 자신의 신분과 사연을 숨긴 채 상위 1%의 영재들이 모인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특유의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기피 대상 1호로 꼽힌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된다.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는 이학성을 찾아가 수학을 가르쳐 달라며 매달린다. 정답만을 찾는 세상에서 방황하던 한지우에게 올바른 풀이 과정을 찾아나가는 법을 가르치면서 이학성 역시 뜻하지 않은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특히 수학 노트를 배경으로 관객들의 리뷰를 담아낸 포스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생의 난제를 풀어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개봉.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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