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동네는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 가난과 고통으로 소외된 우리 사회의 약자를 돕고있다. 특히 설립부터 지금까지 꽃동네를 이끌고 있는 오웅진 신부는 지난 1996년 아시아 지역에서 사회 공헌 등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되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채익 종교특보단장은 이날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오웅진 신부와 윤숙자 수녀에게 친전을 전달했다. 이 특보단장은 “신부님이 말씀해주신 ‘다함께 동행하는 삶’과 낙태 없는 사회, 자살 없는 사회를 위한 국가의 책무에 대해 윤석열 후보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웅진 신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심에 깊은 존경과 사랑을 드린다”고 화답하며 윤 후보에게 ‘고마우신 윤석열 암브로시오 형제님! 하느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강복합니다’라는 친필 서신을 전달했다. 권지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