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울산은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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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울산은 78.1%
  • 김창식
  • 승인 2022.03.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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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  울산지역 투표율은 78.1%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울산 남구 신정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우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울산지역 투표율은 78.1%로 잠정 집계됐다. 9일 울산 남구 신정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우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투표율은 78.1%로 전국 평균을 다소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3405만9714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7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4~5일 1632만3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6.93%)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이번 20대 대선 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77.2%)에 0.1%p 못미치는 수치다. 

이날 오전 투표시작 이후 오후 6시까지는 5년전 대선보다 투표율이 다소 높게 나왔지만, 7시30분까지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에서는 지난 대선보다 투표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9대 대선은 사상 초유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 선거로 치러지면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가 81.5%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고, 전남(81.1%) 전북(80.6%) 세종(80.3%) 순으로 높았다. 제주는 72.6% 투표율로 가장 낮았다.

이날 울산지역 28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울산지역 총선거인 94만2210명 가운데 73만5503명이 투표를 마쳐 7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5.30%(33만6182명)가 포함된 집계다. 

이번 대통령 선거 울산지역 투표율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지역 투표율 79.2%%보다 1.1%p 낮았다. 

5개 구·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 북구(78.7%)며, 중구 78.6%, 남구 78.1%, 동구·울주군 각 77.3%를 기록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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