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향악단 송년음악회...귀에 익은 캐럴, 오케스트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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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향악단 송년음악회...귀에 익은 캐럴, 오케스트라로 듣는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19.12.1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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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문예회관서 공연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1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 ‘아듀(Adieu) 2019 송년음악회’를 갖고 귀에 익숙한 캐럴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한껏 무르익어가는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1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 ‘아듀(Adieu) 2019 송년음악회’를 갖고 귀에 익숙한 캐럴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송유진 지휘자의 지휘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Skate Waltz)’, 요한 스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Pizzicato Polka)’,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Christmas Festival)’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추운 겨울을 표현한 호른의 연주가 울려 퍼지고 오스트리아 빈 풍의 4개 왈츠가 연주되면서 송년음악회의 막이 오른다. 첫 곡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Skate Waltz)’다.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던 상류사회 사람들의 즐거움을 묘사한 왈츠곡이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중에서 가장 즐겨 연주되는 ‘중국인의 춤(Danse Chinoise)’으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연주의 대미는 앤더슨이 편곡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Christmas Festival)’에 수록된 캐럴이다. 이 모음곡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여 곡으로 구성돼 있다. 전석 1000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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