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국힘 울산시당 표심확보 공로 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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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국힘 울산시당 표심확보 공로 혁혁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3.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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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중(사진) 전 울산시장 사무처장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에 공을 세운 울산지역 국민의 힘 공신들은 누구일까?

사실상 울산시당 선대위(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를 중심으로 총괄선대 본부장인 권명호 시당위원장을 필두로 지역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여기다 차기 시장선거 예비주자들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예비후보자들의 전방위 득표전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울산 출신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지난해 7월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발탁된 김영중(사진) 전 울산시장 사무처장 역시 공신으로 꼽힌다.

◇표밭을 누빈 공신들= 이른바 공신들 가운데는 초반부터 중앙선대위와 원내사령탑으로 날카로운 대여 공격수의 중심부 김기현 의원의 역할을 빼놓을 순 없다. 김 원내대표는 울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을 총지휘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여권으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을때마다 방어막을 친 것은 물론 ‘최대의 방어는 선제공격’이라는 전략으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후보를 싸잡아 맹공하기도 했다.

국회 문체위원장으로 윤 대선후보 종교특보단장인 이채익(남갑)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불교계를 향한 ‘봉이 김선달’ 파문으로 확전된 ‘불교신자(불심)’달래기로 종교계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공을 세운 것으로 선대위는 보고 있다.

윤 당선인의 지근거리에 있는 박성민(중) 조직부총장은 중구는 물론 전국 당협을 패트롤 하면서 득표전을 펼쳐왔다. 시당위원장인 권명호(동) 의원도 충분한 역할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준석 대표 비서실장인 서범수(울주) 의원도 울주군 득표전은 물론 이 대표를 수행하며 호남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지지세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북구당협위원장인 박대동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의 경제특보 등을 맡아 북구는 물론 경제단체와 기업 등을 상대로 표밭갈이를 해왔다.

또한 차기 시장선거 원외 예비주자 가운데 김두겸 점 남구청장, 박맹우 전 사무총장,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가나다순) 등도 울산선대위 한축으로 활동, 매일 전략지역을 돌며 득표전을 펼쳐왔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이밖에도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있다가, 대선필승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조직가동의 중심부 김영중 중앙당 조직국장이 전국시도당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득표를 독려하는 등 비상체제를 운영해왔다는 분석이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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