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부의장은 “침몰하고 있는 울산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고자, 모든 역량을 울산을 위해 바치려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넓고 깊게 소통하면서 시장 임기 4년동안 울산의 새로운 기틀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의장은 “지금 울산은 우리 모두 느끼고 있듯,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 산업과 자본이 떠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는 추락하고 있고 개선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산업화 이후 약속의 땅, 희망의 땅이었던 우리 울산이 더 이상 희망과 기회가 없다는 절망적인 탄식마저 들려온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막 윤석열호를 출범시켰다. 울산으로서는 바로 지금이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그래서 새로운 울산시장으로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 울산부흥의 출발이 될 수도 있고 울산의 위기가 계속 이어질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갑윤은 울산시민들께서 5번이나 선택해주신 덕분에 국회 예결위원장,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이것은 단순히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112만 울산시민 여러분의 자산이자 공공재이다”면서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고 인정이 넘치는, 모두가 좋은 이웃이 되는 울산을 향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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