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오늘 첫 일정 코로나 현장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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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오늘 첫 일정 코로나 현장행보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2.03.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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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첫 공개일정으로 코로나19 현장 행보를 검토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우리 국민 분들과 함께 하는 현장행보와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첫 공개 일정 혹은 비공개 일정을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만나는 일정을 검토 중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인선 관련 보고를 받고 비공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국정운영 관련해서 구상을 하기 때문에 당선인은 사실 따로 쉬어야 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14일부터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되는 당선인 집무실로 곧바로 출근할지에 대해선 “당사에서 통의동 집무실로의 이전 작업을 하고 있는데 마지막 사무실 설치나 기반시설 점검이 좀 더 이뤄져야 한다고 한다. 당선인의 출근도 통의동 쪽으로 이뤄지겠지만 (내일) 현장 행보가 주로 이뤄진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를 조기 지명하고 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실’을 설치할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전적으로 총리 지명자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고, 총리 후보자가 내정된 이후에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또 “가급적 윤 당선인 취임 이전에 총리 내정자 인선이 완료되길 바라지만, 이 또한 국회와 상의돼야 할 사안이고 저희가 먼저 희망 사항을 이야기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부연했다.

새 정부에서 정무장관직이 신설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무장관은 역대 정부에서 대야당 소통창구, 대국회 활동을 위해 정무수석의 기능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주로 활용돼왔다. 그런데 이것은 정부조직법 개정 사안이다. 국회와 조율이 이뤄져야 할 사안이어서 이른 시일 안에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인수위에서 이 또한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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