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혁신 창업가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창업자의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 예비·초기 단계의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와 남구청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날 수료식은 사업실적 보고, 수료증 수여, 선배창업기업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명이 신청했으며 21명이 선정돼 교육을 받았다.
창업기업들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창업 기본교육을 비롯해 창업 캠프, 창업 우수기관 탐방, 아이템별 맞춤형 멘토링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울산경제진흥원은 청년CEO에게 창업공간, 멘토링, 마케팅, 시제품 개발 및 창업활동비 등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고용 6명, 사업자 등록 15개, 매출 8870만원, 지식재산권 6건, 투자유치 1건 등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블루리본(대표 최민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분해 비닐을 생산함으로써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정보의 격차로 인해 휴대폰 구매와 요금제 선택시 불편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유앤소프트(대표 김상윤)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이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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